한동안 쓰지 않았던 전기포트를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위해 꺼내봤다.
오래되었지만 물을 끓이는데 전혀 문제가 없이 잘 된다.
그런데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서인지 전기포트 안쪽에 물때 등 오염이 심각하다.
그냥 버릴까 하다 검색을 통해 전기포트 세척 방법으로 세척을 해보기로 한다.
되면 잘 쓰면되고 안되면 새것으로 바꾸기로 하고 세척을 해본다.
여러 가지 전기포트 세척 방법 중 평소 치킨을 배달시켜 먹으면 잘 먹지 않는 치킨무가 있어 이 방법으로 해본다.
뭐 치킨무의 산성으로 물때 등을 제거한다는 말로 공감이 조금 되기도 하는데 결과는 어떨지?
물때가 낀 전기포트에 치킨무를 그대로 넣어준다.
오염도에 따라 치킨무 양을 조절하거나 반복해서 해보기로 했다.
이렇게 치킨무를 넣고 팔팔 끓여만 주면 된다.
전기포트를 팔팔 끓여 자동으로 전원이 off 되고
깨끗이 세척한 재활용 칫솔로 오염된 부위를 닦아 내는 방식
칫솔질을 해주고 티슈로 닦아주면서 확인
그냥은 잘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았던 이물질이 휴지에 묻어 나온다.
오염 상태가 좀 심각하다 싶어 찜찜함에 세 번 정도 반복하여 세척을 하니 제법 깨끗해진 전기포트 이렇게 쓸만해 졌으니 어느정도 사용하다 새 전기포트로 바꾸면 되겠다.
전기포트 안쪽 바닥 물때까지 해결이 가능하기에 전기포트를 쓴다면 이 방법으로 세척하기에 충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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