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 자다가도 산책 가자라고 하면 귀~ 쫑긋하고 쳐다본다.
" 진짜~~~ "
" 가자 "
언제나 그랬듯이 나를 이끄는 탄탄이
힘들면 쉬었다 가도 되는데 체력이 좋아서 쉬지 않고 간다.
결국 내가 지쳐 멈춰야 멈춘다.
탄탄이 산책하다 들리는 옹달샘(?)인 사무실
아직도 팔팔하군^^
" 그만 집에 갈까? "
물 좀 먹고 집에 가자고 하니까 고개를 획~ 돌리며 싫단다.
한 번 나오면 뿌리를 뽑는 탄탄이
자기 마음에 안들면 목줄을 풀고 탈출하기에 동네 한 바퀴 더 돌다 들어간다.
탄탄 늘 건강한 모습 고마워... 집에 들어가면 또 우울증 모드 들어가겠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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