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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혼술' 산곡동 족발 - 족발구이 전문 첫번째 필 족사랑 왕족구이 '소'

식사하시오

by 이맛에 2021. 1. 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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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를 주로 이용을 하지만 쿠팡잇츠를 통해 배달을 시키면 일반 배달보다 조금은 빠르게 배달이 되어 현장에서 점심 식사를 시킬 때 주로 이용을 하는데 늦은 저녁이나 한잔 생각날 때 빠르게 먹기 위해서도 종종 이용을 한다.

 

어떤 메뉴로 식사와 술 안주를 할까 고민을 하다 가격 대비 괜찮아 보이는 족발집이 있어 주문을 해봤다.

평소 단니면서 봤던 산곡동 있는 '족사랑'이라는 족발구이 전문점이다.

 

역시 쿠팡잇츠의 빠른 배달로 따듯한 족발이 일반적으로 주문할 때의 배달 시간보다 약 20분 정도 빠르게 도착을 했다.

 

 

서비스로 보통 닭발을 먹을 때 먹을 수 있는 날치알밥으로 사바사바... ^^

첫 주문이라 그랬을까 했는데 후기들을 보니 기본적으로 챙겨주는 서비스인 것 같다.

 

 

구성은 여느 족발을 시킬 때랑 크게 다르지 않은듯 다른 고추, 부추무침, 묵은지 쌈배추 등등과 깻잎, 상추쌈 채소가 있고 색다르게 족발에 파인애플과 계란찜, 냉채족발처럼 생긴 무침 족발, 마늘맛(?)이 나는 식빵 껍질 튀김인 것 같은 간식거리까지 알차게 되어있어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느낌

 

 

소박한 듯 적당한 반찬 구성 묵은지 쌈배추, 무말랭이, 콘샐러드, 고추, 파무침이 깔끔하게 포장된 모습이 보기에도 신선하고 먹음직스럽다.

 

 

간식용으로 먹을 만한 '족사랑'만의 맛보기 히든 메뉴인 나중에 알게 된 카레빵 튀김과 초미니 냉채족발까지 알뜰하게 챙겨줘서 식후 배가 부른데도 저절로 먹게 되더라.

 

 

요즘 채소값이 무럭무럭 인지라 양이 아쉬웠지만 싱싱함에 만족하며 싸 먹은 깻잎과 상추

 

 

족사랑의 대표 메뉴인듯한 왕족 구이 '소'자의 양이다.

일반 삶은 족보다 족사랑의 핵심인 족발구이 특성상 불에 한 번 더 구워져 먹는 식감은 조금 더 꼬들꼬들한 맛이 느껴지면서 데리야끼 맛이 느껴지는 소스로 인하여 '매운맛'을 선택했음에도 그리 자극적인 매운맛보다 살짝 달달함과 짭짤한 맛이 어우러져 흔이들 얘기하는 단짠단짠에 매운맛이 가미된 맛(자극적인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조금 심심할 수 있는 매운맛일 수 있다.)

 

한 달이면 한두 번은 먹는 족발인데 처음 접해보는 산곡동 족사랑의 왕족 구이???

기존에 먹었던 족발 기준으로 봤을 때 정말 맛있다는 아니라도 보통 이상의 나름 '족사랑'만의 정성스러운 맛은 느끼기엔 충분하여 재주문해서 먹는데 크게 고민하지 않을 듯하다.

 

역시 혼자 먹는 메뉴로 족발은 부담스러운 양이지만 남은 족발을 다음 끼니때 반찬으로 먹어도 되기에 두 끼에서 세끼 정도 먹기에 나쁘지 않다.

 

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니 코로나가 좀 나아지면 매장에서 직접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너무 어려운 요즘이라 족사랑 사장님이 잘 이겨내고 유지하고 계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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