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만 먹고살 수 없듯이
삼시세끼 똑같은 반찬만 먹을 수 없듯이 치킨도 프랜차이즈 치킨만 먹다 보면 질리는 법 가끔은 가성비 좋은 옛날통닭 선택도 나쁘지 않다. 나름 만족스러운 순수한 치킨 본연의 맛도 느끼면서 어릴 적 아버지께서 퇴근길에 노란 종이봉지에 포장해 오셨던 옛 감성도 새록새록 살리기에 충분한 옛날통닭
어느 날 치킨 메뉴를 고르던 중 오프라인에서 종종 봤었던 최근에 알게 된 옛날통닭 체인점인 추닭집이 배달앱에 등록이 되어있어 주문을 해본다.
치킨을 좀 먹어봤다면 다들 알다시피 가격대는 일반 프랜차이즈와는 비교불가이며 직접 매장에서 먹는 것과 포장했을 때 1,000원~2,000원 차이가 나지만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예스럽게 종이봉지에 포장되어 비닐에 담겨 도착한 추닭집 옛날통닭 1마리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도착하여 치킨의 따스함을 겉 비닐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으며 그 따스함으로 처음 접해보는 추닭집의 옛날통닭의 맛도 기대치가 상승
어릴 적 아버지 생각나게 하는 종이봉지
온몸을 던져 기름에 튀겨진 쩍벌 닭의 모습
가끔씩 먹었었던 시장표 옛날통닭이나 추닭집과 같은 옛날통닭 파는 다른 체인점 가게에서 사 먹었던 기준으로 기대 이상의 크기로 보통 1인 1닭 가능한 사람에게도 충분한 양일 듯하다.
언제나 그렇듯 다리부터 뜯어본다.
촉촉하면서 바싹함을 미리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잘 튀겨진 모습
어떠한 치킨이든 아무리 같은 체인점이라도 사용하는 기름과 튀기는 정도에 따라 맛이 다를 수 있는데 이번에 주문한 산곡동 추닭집 사장님은 아마도 수백.. 아니 수천 마리의 닭을 한결같이 튀기면서 일정한 맛을 유지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받을 만큼 겉바속촉이 잘 된 옛날통닭이라 만족스럽게 냠냠냠한다.
옛날통닭을 먹을 때 항상 아쉬웠던 가슴살 부분의 퍽퍽함도 덜하고 위 이미지처럼 먹기 좋게 치킨을 뜯어 놓고 먹으면서 일정 시간 후 치킨이 식어도 옛날통닭의 본연의 맛을 느끼면서 먹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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